유럽 소도시 특유의 감성과 예술적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,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아우르는 자유여행 코스를 추천합니다. 이 루트는 대중교통으로 효율적 이동이 가능하며, 다양한 문화와 건축, 미식을 경험할 수 있어 초보 여행자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암스테르담 → 브뤼헤 → 브뤼셀로 이어지는 8일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, 각 도시의 핵심 명소와 교통 정보, 여행 팁도 함께 정리해드릴게요.
📌 여행 개요
- 여행 기간: 7박 8일
- 루트: 암스테르담 → 브뤼헤 → 브뤼셀
- 이동 수단: 국제열차(NS, Thalys, SNCB), 트램, 도보
- 추천 시기: 봄(4~5월 튤립 시즌), 가을(9~10월)
🗓️ DAY 1~3: 암스테르담 (Amsterdam)
자전거의 도시 암스테르담은 자유로운 분위기와 예술적인 감성이 넘치는 곳입니다. 운하와 미술관, 풍차 마을까지 도시 안팎으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.
- DAY 1: 암스테르담 중앙역 도착, 담 광장, 운하 투어
- DAY 2: 반 고흐 미술관,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, 자전거 투어
- DAY 3: 잔세스칸스(풍차 마을) 반일 투어, 오후에 브뤼헤 이동 (기차 약 3시간)
암스테르담에서 브뤼헤까지는 NS 국제열차 + 벨기에 SNCB 열차 환승으로 약 3시간 30분 소요됩니다. 편리한 경로로 많은 여행자들이 이용합니다.
🗓️ DAY 4~5: 브뤼헤 (Bruges)
브뤼헤는 중세 유럽의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벨기에 대표 소도시입니다.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골목길과 운하 풍경이 일품이며, 하루 이틀 일정으로 충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.
- DAY 4: 브뤼헤 마르크트 광장, 종탑 전망대, 운하 보트 투어
- DAY 5: 초콜릿 가게 탐방, 사랑의 호수, 오후에 브뤼셀 이동 (기차 약 1시간)
브뤼헤 → 브뤼셀은 벨기에 국내열차(SNCB)로 약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어 부담이 없습니다.
🗓️ DAY 6~8: 브뤼셀 (Brussels)
벨기에의 수도이자 유럽연합의 중심 도시인 브뤼셀은 정치·경제 중심지이자 감각적인 예술 도시이기도 합니다. 와플과 맥주, 초콜릿까지 미식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.
- DAY 6: 그랑플라스 광장, 오줌싸개 동상, 갤러리 로열
- DAY 7: 아토미움, 벨기에 왕궁, 벨기에 만화 박물관
- DAY 8: 기념품 쇼핑, 귀국 준비 및 공항 이동
🎒 여행 팁 & 체크포인트
- 암스테르담에서는 Amsterdam Travel Ticket으로 트램+기차 패키지 이용 가능
- 브뤼헤는 도보 여행이 최적 → 숙소는 마르크트 광장 근처 추천
- 브뤼셀의 1일 교통권(STIB)으로 버스·트램·메트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
- 초콜릿·맥주·와플 구매 시 기차 이동 중 파손되지 않게 포장 유의
- 네덜란드 & 벨기에는 영어 사용 가능률 높음 → 여행자 친화적
✅ 마무리
네덜란드와 벨기에는 비교적 짧은 일정으로도 다양한 도시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자유여행 입문자에게 이상적인 루트입니다. 암스테르담의 자유로운 감성, 브뤼헤의 중세 감성, 브뤼셀의 현대적인 예술과 유럽 정치의 중심을 함께 즐겨보세요.
다음 콘텐츠에서는 동유럽 시리즈로 넘어가 헝가리 & 오스트리아 자유여행 코스를 소개할 예정입니다. 유럽의 또 다른 매력, 동유럽으로 함께 떠나보세요!